12년의 기다림이 드디어 끝났습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여자농구가 개최국 일본을 75-70으로 꺾었습니다.
금메달을 확정하며 아시아 정상을 탈환했습니다.
준결승에서 중국을 꺾은 데 이어 결승까지 제압한 이번 우승, 경기의 핵심 장면과 선수별 활약을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한국 여자농구 12년 만의 금메달
2026년 9월 26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감독 박수호)은 일본을 75-70으로 제압했습니다.
한국이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무려 12년 만의 일로, 2022 항저우 대회 동메달에서 두 계단을 뛰어오른 극적인 정상 탈환입니다.
남자 대표팀도 같은 날 일본을 67-57로 꺾으며 금메달을 차지해 남녀 대표팀이 나란히 아시안게임 정상에 서는 역사적인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쿼터별 흐름 완벽 분석
1~2쿼터: 이해란의 폭발과 초반 주도권 장악
이해란이 1쿼터에만 11점을 몰아넣으며 경기 초반을 지배했습니다.
한국은 1쿼터를 27-15로 마감하며 12점 차 리드를 잡았고, 2쿼터에서 강이슬의 3점슛과 이소희의 추가 득점으로 32-15까지 격차를 17점으로 벌렸습니다.
일본이 18-32까지 추격할 때도 이해란의 3점슛이 흐름을 다시 가져왔습니다.
3쿼터: 20점 차 리드와 일본의 반격
이해란·강이슬·이소희 세 선수가 번갈아 득점하며 56-36, 격차 20점까지 벌렸습니다.
하지만 홈 팬의 응원에 힘입은 일본이 60-48까지 추격했고, 히구치 스즈노의 버저비터 3점슛으로 3쿼터를 63-51로 마감했습니다.
위기 속에서도 주장 강이슬의 3점포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4쿼터: 역전 허용 없이 집중력으로 마침표
4쿼터 초반 일본이 연속 득점으로 55-63까지 좁혀오며 분위기가 흔들렸지만 한국은 끝까지 리드를 지켰습니다. 72-70 상황에서 강이슬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한국은 마지막까지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 강한 멘탈로 금메달의 문을 열었습니다.
MVP급 활약 선수 총정리
이번 금메달의 주역은 단연 이해란입니다. 1쿼터에만 11점을 터뜨린 것은 물론 위기 때마다 3점슛으로 일본의 상승세를 차단하며 경기 전체를 지배했습니다.
주장 강이슬은 결정적인 3점포와 마지막 자유투 2개 성공으로 팀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냈고, 이소희도 꾸준한 득점 기여로 일본 수비를 분산시켰습니다.
세 선수의 조화로운 활약이 이변의 중국전 승리(85-80)에 이어 결승 일본전까지 잇따른 쾌거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특히 개최국 홈 분위기라는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은 집중력은 박수호 감독의 탁월한 경기 운영 덕분이기도 합니다.
이 금메달이 더 빛나는 이유
단순한 우승이 아닌, 몇 가지 특별한 이유가 이번 금메달을 더욱 값지게 만듭니다. 다음 포인트를 꼭 기억하세요.
- 준결승에서 세계적인 높이를 앞세운 중국을 85-8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한 뒤, 결승에서도 개최국 일본을 제압한 연속 이변 달성으로 진정한 아시아 챔피언임을 증명했습니다.
- 2018년 남북단일팀 은메달, 2022년 동메달에 그쳤던 한국 여자농구가 12년 만에 최정상에 복귀하며 세대교체 이후 팀 재건의 결실을 맺었습니다.
- 남자 대표팀(67-57 일본 제압)과 여자 대표팀이 같은 날 나란히 금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농구 역사상 유례없는 남녀 동반 아시안게임 정상이라는 쾌거를 기록했습니다.
한국 여자농구 아시안게임 성적표
아래 표는 최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의 성적 흐름을 정리한 것입니다.
2026년 금메달로의 여정이 얼마나 드라마틱한지 한눈에 확인하세요.
| 대회 | 메달 | 비고 |
|---|---|---|
| 2014 인천 | 🥇 금메달 | 직전 금메달 대회 |
| 2018 자카르타·팔렘방 | 🥈 은메달 | 남북단일팀 참가 |
| 2022 항저우 | 🥉 동메달 | 3위 마감 |
| 2026 아이치·나고야 | 🥇 금메달 | 12년 만의 정상 탈환, 일본 75-70 제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