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와서 무슨 도전이야…" 혹시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
41살 브레이킹 선수 김홍열이 아시안게임 2회 연속 은메달로 그 질문에 직접 답했습니다.
메달보다 더 강한 메시지,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김홍열 2연속 은메달 핵심 기록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브레이킹 남자부 결승에서 김홍열(홍텐)은 일본의 나카라이 시게유키에게 0-3으로 패하며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상대는 2002년생으로 김홍열과 무려 18살 차이가 나는 일본의 에이스였습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이번 2026 대회까지, 41살의 나이로 아시안게임 2회 연속 결승 진출 및 은메달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홍텐이 무대에 서는 방법
오전: 근력 운동으로 체력 기초 다지기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하루 일과는 오전 근력 운동으로 시작합니다.
브레이킹은 순간적으로 강한 힘과 체간 균형이 모두 필요한 종목이기 때문에, 40대 베테랑 선수에게 근력 유지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오후: 춤 연습과 새로운 동작 추가
오후에는 실전 춤 연습을 진행하며, 이번 대회를 위해 기존 레퍼토리에 새로운 무브를 추가했습니다.
특히 서서 추는 춤인 '탐락'을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누구보다 멋지게 선보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집중 훈련했습니다.
저녁: 개인 자율 훈련으로 마무리
저녁에는 팀 훈련이 끝난 뒤에도 개인 훈련을 이어갔습니다.
젊은 선수들의 움직임을 연구하고 자신의 스타일에 녹여내는 작업을 스스로 반복하며, 새로운 것을 배우는 과정 자체를 도전의 원동력으로 삼았습니다.
40대 도전에서 얻는 진짜 혜택
김홍열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설정한 목표는 금메달만이 아니었습니다.
2022 항저우 대회 당시에는 파리 올림픽 출전 쿼터가 걸려 있어 이기는 것에만 집중해야 했지만, 이번에는 "대회 자체를 온전히 즐기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는 대회 기간 내내 가장 많이 웃었다고 말했고, 은메달이라는 결과와 별개로 스스로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즐기면서 지속하는 힘, 그것이 바로 40대에도 세계 무대에 설 수 있었던 실질적인 동력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메시지는 선수를 넘어 직장인, 늦깎이 수험생, 오랫동안 꿈을 미뤄온 모든 사람에게 그대로 적용됩니다.
40대 도전에서 놓치면 아쉬운 것들
김홍열의 이야기에서 진짜로 배워야 할 포인트는 메달이 아닙니다.
그가 오랫동안 정상급 무대에 머물 수 있었던 이유, 그리고 후배들에게 전하려는 핵심 메시지를 놓치지 마세요.
- 자신의 방식을 고집하지 않기: 세대가 바뀌면 트렌드도 바뀝니다. 김홍열은 젊은 선수들의 춤을 직접 배우며 자신의 춤을 계속 업데이트했습니다. 변화를 거부하는 순간 성장은 멈춥니다.
- 후배 전수를 미루지 않기: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한국 브레이킹의 미래를 고민하며,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전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베테랑의 역할은 기록 연장만이 아닙니다.
- 다음 무대를 항상 준비하기: 아시안게임 은메달 직후, 김홍열은 이미 전국체전을 목표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41살의 나이에도 다음 무대를 바라보는 시선, 그것이 멈추지 않는 도전의 실체입니다.
김홍열 홍텐 주요 경력 한눈에
2002년부터 2026년까지, 무려 24년간 세계 무대에서 활약한 김홍열의 주요 성과를 아래 표에서 확인해보세요.
각 기록이 어떤 맥락에서 세워졌는지 함께 보면 그의 도전이 더 선명하게 보입니다.
| 연도 | 대회 / 성과 | 의미 |
|---|---|---|
| 2002년 | 세계 대회 우승 | 한국 선수 최초 세계 대회 우승 |
| 2006년 | 레드불 비씨원 파이널 우승 (1회) | 세계 최고 권위 대회 첫 정상 |
| 2013년 | 레드불 비씨원 파이널 우승 (2회) | 7년 만의 재정상, 세계 정상 재확인 |
| 2022년 |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 | 아시안게임 브레이킹 첫 도전, 결승 진출 |
| 2023년 | 레드불 비씨원 파이널 우승 (3회) | 40대에 다시 세계 정상, 17년 스팬 3관왕 |
| 2026년 |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은메달 | 41세, 아시안게임 2회 연속 결승·은메달 |

